파주 운정신도시, 동탄 등 GTX-A 가 개통이 임박한 신도시는 요즘 상당히 핫한 편이다.
그중에서도 운정신도시 택지지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1. 파주 운정신도시 살기 좋은 가?
운정신도시는 3지구까지 아파트는 거의 분양이 다 되었다. 신도시 끝자락에 위치한 아파트까지 모두 분양이 되었고 위치가 좀 떨어진 미분양인 아파트도 거의 잔여물량이 소진돼 가고 있다. 그만큼 운정 신도시는 가격대비 생활 인프라가 좋고 커다란 단점이었던 교통이 GTX 내년 개통으로 인해 추세가 바뀌었다.
기존 경의중앙선에 GTX까지 추가되었으니 괜찮은 분양가에 인구 유입세는 당연히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또한 아무것도 없는 택지지구가 아닌 기존 교하신도시에 기존 운정신도시가 들어서 있어서 생활권이 활성화돼있던 곳이었다. 즉, 출퇴근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었던 부분이 어느 정도 해결되었고 학군, 생활인프라도 문제없으니 거주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주변에 심학산, 운정호수공원, 헤이리마을 등등 주변 가볼 만한 곳도 풍부한 편이다.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도 개인적으로 여러모로 파주가 좋다고 하지 않았던가.
2. 단독주택은 어떤가
누구나 살고 싶은 로망 ! 단독주택, 전원주택
혹자는 전원주택은 모기 많고 관리하기 귀찮고... 등등 여러 이유로 아파트를 훨씬 사랑한다고 하는 데 정말로 그런 마음을 갖고 있는지, 향후 아파트가격 상승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인지는 모르지만, 산속 깊은 나 홀로 주택이 아닌 이상은 내가 관리할 수 있을 정도의 집을 매수하거나 분양받으면 된다. 더구나 파주 택지지구나 단지가 형성된 곳에 생활 인프라만 나쁘지 않다면 충분히 단독주택이 앞으로도 더욱 희소성이 있을 것이다.
김포 운양동, 파주 두일마을 / 동패동, 문발동 일대 등등 이곳들은 아파트와 동일한 생활권과 인프라를 지니고 있고, 내
땅에 내집인 곳이다. 자주 듣는 이야기지만 층간소음, 측간소음, 부실시공으로 인한 하자발생 등 아파트의 문제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충분히 상쇄할 만한 곳이 단독주택이다.
가격대가 부담이 된다면 파주 문산으로 나가보면 전원단지가 형성된 곳들 중에도 아직 5억대가 있다. 운정신도시에서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면서 가격대는 훨씬 좋은 곳이라 할 수 있다.
3. 파주 두일마을, 문발동, 문산 등
파주 두일마을은 예전 부터 수십억 대 고급 단독주택들이 몰려 있는 곳으로 넓은 대지에 대형 주택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곳은 남아있는 토지도 별로 없는 데다 토지대도 비싼 편이다. 두일마을 바로 옆 도로를 하나 두고 단독주택들이 두일마을과 동일하게 형성되어 있는 곳이 있는 데 이곳이 문발동이다.
되레 문발동이 두일마을 보다는 신축주택이 더 많고 2인~4인 정도 가족이 적당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택도 있는 부분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가격대는 할인이 되어서 8억대 ~ 17억대까지 대지와 건축면적에 따라 상이하다.
4. 매수 적기?
단독주택은 어느 시기가 매수나 분양받을 적기 일까? 개인마다 판단이 다를 수 있겠지만 단독주택의 희소성은 아파트와는 많이 다르다. 파주의 아파트는 2026년까지 완공 입주시기까지 물량이 너무 많다. 그에 비해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은 그리 많지 않다. 그나마 시장이 안좋아 요즘 할인분양을 하면서 빠른 소진이 되고 있다.
지금은 신축 단독주택이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경기가 안 좋다 보니 새로 짓지도 않고 기존에 지어진 집들이 요즘 팔렸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도 남아있는 신축 전원, 단독주택이 남아 있긴 하나 그동안 끝까지 분양가 인하를 하지 않은 몇 채뿐이다. 이마저도 요즘 할인분양을 시작하고 있다.
단독주택을 매수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지금이 적기인 셈이다. 아파트 처럼 몇억씩 올라간 상태가 아닌 초기분양가에서 다시 할인을 했는 데 지금이 줍줍 아닌가 싶다.
즉, 단독주택이 아파트야? 더 내려갈 때 산다고 ? 더 내려갈 곳이 없어요